현재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나 웹 3.0, 메타버스, 블록체인, 가상자산, AI 등 디지털 세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데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곧 그 시대가 도래할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VC(Venture Capital),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VC란? (Venture Capital)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VC)이란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고 경영과 기술 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자본을 말한다. 주로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영이나 영업의 노하우 등이 없는 초창기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벤처 캐피털은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하여 미국 GDP의 경우 2%를 차지할 정도이다.
1. 디지털 자산시장을 이끄는 VC
1) 벤처 투자금 현황
전 세계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벤처 투자금이 2022년 1분기 92억 달러(11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7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 계약은 총 461건이며 전년대비 84% 증가한 수준이었다. 1억 달러가 넘는 '메가 게약'은 28건이며 그중 12건이 DeFi(디파이), NFT(대체불가토큰), 탈중앙화 앱 등 웹 3.0 스타트업과 관련된 것이었다.
최대 투자국은 바로 미국이었으며 아시아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미국은 1분기 198건의 계약을 통해 58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2분기 연속 50억 이상의 자금을 유지했다. 전 세계 블록체인 투자금 중 68%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은 135건의 투자 계약을 통해 15억 17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였고 전년 대비 275% 증가하여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투자 계약금의 85%가 초기 단계 기업에 들어갔다.
2) 디지털 자신 시장을 이끄는 VC는 누구?
디지털 자산 시장을 이끄는 VC들은 많지만 14개로 축약해 보겠다. 이들은 주로 미국, 홍콩 등 해외에 기반을 둔 회사들이며 국내는 해시드, 한강벤쳐스, 삼성넥스트(미국법인) 정도로 보면 되겠다.
해당 VC들이 투자한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가 적게는 몇 배, 많게는 수만 배에 이르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곤 하기 때문에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추적하고 관찰하여 투자한다면 우리는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2. VC 등에 업힐 확률 전쟁
✅ 예전에 개인이 기업에 초기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형성 이후 변화
✅ 초기 투자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좋은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해짐
2012년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가 두나무(업비트), 넵튠, 왓챠플레이 등 벤처기업에 투자한 115억 규모의 펀드는 10년 사이에 10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고, 2013년 두나무에 2억 원을 투자해 확보한 상환우선주 1,000주는 2021년 청산가치 2조 원을 넘어서며 수익률 1만 배를 기록했다.
개인이 기업에 초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 발행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고 주로 발행 후 유통시장에서 개인이 거래하며 후발주자로 진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와중에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형성은 개인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주었고 기업은 제품 출시 이전에 백서를 공개하고 토큰을 발행하며 자금을 조달하게 된 것이다.
📌 초기 VC들의 스타트업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 : 팀, 시장, 문제, 솔루션 / 이 중에 팀을 가장 중요하게 봄
VC는 해당 프로젝트의 팀을 직접 만나고 이해하기 위해 검증하며 단기간이 아닌 10년 후의 미래를 상상하며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한다. VC는 넥스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애플 등을 찾기 위해 자본을 제공함과 동시에 해당 기업이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밸류애드(Value add)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VC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공하면 큰 수익을 얻기도 하지만 VC는 또다른 좋은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도 얻게 된다. 스타트업도 본인들의 평판과 밸류애드를 고려하여 VC를 선택하는데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VC는 스타트업에게 선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생겨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VC는 지속해서 좋은 스타트업에 투자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 VC의 밸류애드(Value-Add) 알아보기 🔎
1. 마케팅 효과와 평판 구축
- 초기 프로젝트들에게 좋은 VC는 평판이 되어줄 수 있음
2. 네트워킹
- 오딧, CEX, 커뮤니티, 밸리데이터, 타 프로젝트 등 업계를 연결해 줄 수 있음
3. 경험 제공
- 마케팅 전략, 장기 목표 등 크립토 시장에 대한 숙련된 가이드 제공이 가능
- 숙련된 VC는 창업자들의 중요한 선택을 도울 수 있고 펀딩과 구인 도움도 줄 수 있음
4. 자금 지원
- 유동성 제공, 장기 개발, 초기 단계 지원 등을 우한 자금 지원이 가능
5. 근접 가이드
- 팀의 일부가 되어서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
- 마케팅을 넘어 리서치, 상품 브레인스토밍, 토크노믹스 디자인도 참여할 수 있음
3. 웹 3.0 에 집중하는 VC
벤처캐피탈 투자금의 비중은 거래소와 수탁 부분에서 NFT, 디파이 같은 웹 3.0 부분으로 상당수 이동하였다. 22년 1분기 거래소와 수탁업체 투자금액은 8억 100만 달러 상당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하였지만 NFT 스타트업 투자금액은 24억 달러로 블록체인 부문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하였다. 디파이 투자금액 역시 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며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22년 5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사 안드리센호로위츠는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첫 보고서인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차세대 인터넷 웹 웹 3.0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 상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르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비이더리움 레이어(Layer1)와 이더리움 레이어(Layer2)의 지속적인 개선과 성장을 통해 웹 3.0 인프라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후 성능이 향상되고 환경이 개선될 것이며 대형 게임 스튜디오 출신 개발자들이 웹 3.0 게임을 더 많이 출시할 것임을 예상했다.
동시에 가치가 투자자에게 집중되는 웹 2.0 에 비하여 토큰을 통해 이용자, 창작자, 개발자, 투자자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는 웹 3.0 상황을 제시하며 현재 인터넷은 디지털 독재, 빅테크 독점의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였고 웹 3.0 은 기업이나 정부가 소유하는 미래가 아닌, 공동으로 소유하는 미래가 강화될 것이라며 웹 3.0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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